영광종합버스터미널 신축 밑그림은?
3층 규모 신축·옥상 40여대 주차공간 마련
2019-06-14 영광21
신축 예정인 영광종합버스터미널의 밑그림을 어떻게 그려지고 있을까?
군내버스정류장과 시외버스정류장이 하나로 통합된다. 버스터미널은 3층 규모로 신축되고 건물 옥상에는 차량 40대가 주차가능한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또 무인발권기가 2개 추가돼 총 4대의 무인발권기가 운영될 예정이다.
영광종합버스터미널이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신축을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사업자 측이 27억원의 사업비를 부담하는 등 총 37억원의 예산을 들여 버스터미널을 신축할 예정이다.
5월20일 영광군이 사업자 지정고시를 하며 공개한 설계도에 따르면 신축 종합버스터미널은 ‘ㄴ’자 형태로 계획됐으며 신라모텔 방면에 옥상으로 진입가능한 진·출입로가 마련된다. 승하차장 건물 옥상에는 총 40여대가 주차 가능하며 20~30분 주차시 무료개방하고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버스터미널 신축공사는 시외버스정류장을 우선 추진하며 공사기간동안 군내버스정류장에서 임시 승·하차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축공사는 지난 1일 착공할 계획이었지만 버스 진·출입로의 확보 문제로 군과 사업자간 합의가 완료되지 않아 다소 지연됐다.
진·출입로는 12m에서 20m로 늘어나지만 녹지공간으로 계획된 까닭에 기존과 다를 바 없다는 지적이다.
사업자측은 영광군과 군의회 설명회를 마치고 6월중에는 공사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