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위험천만한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하자

2022-04-14     영광21

최근 봄 행락철을 맞아 농번기 등 일출 시간이 빨라져서 이른 시간부터 도로에 빈번히 노인분들이 보인다. 언론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을 강조하지만 도로 위 위험천만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현장에는 노인보행자 교통사고가 대다수인 실정이라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다.
농촌은 상대적으로 차량 통행량이 적은 반면 과속 등 법규위반 차량이 다수 있기에 노인분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워 무엇보다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이 중요하다.
필자는 운전을 하고 가다가 도로 위에 다니는 노인분들을 많이 보곤 하는데 차량에 대해서 전혀 반응하지 않고 걸어가는 모습이 대다수다. 
보행자들은 ‘자동차가 알아서 피해가겠지’, 운전자는 ‘보행자가 알아서 피하겠지’하면서 서로 생각하다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데 매우 위험한 습관이다.
어르신들은 시각과 청각 등 인지능력과 반응속도가 떨어진 만큼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플래카드 및 홍보활동이 필요하며 신호등 시간을 평균보다 늘려 노인분들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횡단보도 시작 시점과 끝나는 지점에 쏠라 깜박이처럼 식별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마련해 적극적인 사고 예방활동에 힘써야겠다.

 

이세준 경사 
영광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