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과 사회 더불어 살도록한차원 높은 서비스로 봉사활동 다짐

조길님 봉사대장 / 영광군여성자원봉사대

2005-12-28     영광21
2006년 경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소망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고 군민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에 영광군 여성자원봉사대에서는 중증 장애인 및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77회, 연인원 435명에게 매주 두 차례씩 정기적으로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목욕봉사, 이·미용봉사, 집안청소, 빨래, 말벗되어 드리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우리에게 사랑을 주고받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작은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커다란 용기와 위로가 되어 웃음으로 돌아올 때 그들로부터 값진 삶의 의미를 배우게 됩니다.

새해에는 여성자원봉사자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하여 삶의 보람을 체험함으로써 이웃과 사회를 위해 하나라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한 차원 높은 서비스로 다가가서 할 수 있는 일들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또한 수혜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관리하여 폭넓은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수혜자입장에서 나누는 기쁨, 받는 즐거움이 항상 넘쳐나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자원봉사를 널리 알려서 밝고 훈훈한 세상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원봉사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며, 다른 사람을 위하는 것이 결국 자신을 위한 활동이라 생각합니다.

올 한해도 여성자원봉사대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게 힘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새해에는 더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 바라며, 마음에서 우러나서 슬픔과 기쁨을 공유하는 가치 있는 활동으로 보람된 삶을 살아가는 여성자원봉사자들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