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선거구에서는 김강헌, 김양모 현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장기소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계획이다.
제3대, 7대 의원을 역임한 김강헌 의원은 염산을 기반으로 농민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을 맡고 있다.
3선에 도전하는 김양모 의원은 전반기의회 의장을 역임했고 법성면을 기반으로 출마할 계획이다.
군의회 유일하게 무소속 의원인 장기소 의원이 4선에 도전한다. 장기소 의원은 활발한 의정활동과 백수읍 출신으로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
또 홍농에서는 영광전력 김병원 대표이사와 대륭건설 김성진 대표이사, 더불어민주당 영광지역위원회 하기억 기획실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염산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영광지구협의회 은희삼 회장과 범군민대책위원회 신평섭 공동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법성면에는 조삼차 전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백수읍 출신인 장기소 의원이 이번에도 더불어민주당 표밭을 뚫고 4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백수읍 출신이면서 가선거구에서도 폭넓은 기반을 둔 영광장례식장 강대홍 대표는 고심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 대표는 예비후보자 등록 이전까지 출마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홍농읍은 김병원 대표와 김성진 대표, 하기억 실장이 민주당 경선에서 경합한다. 그동안 꾸준히 군의원 선거에 도전해온 세명의 후보자들 모두 강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염산면은 신평섭 공동위원장과 은희삼 회장이 김강헌 의원에게 도전장을 냈다. 3명 모두 더불어민주당 경선참여가 가능할지는 현재 미지수다. 김강헌 의원은 현직이라는 강점, 신평섭 공동위원장은 어민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은희삼 회장은 각종 사회단체로부터 고른 지지를 얻고 있다.
법성면에서는 김양모 현의원과 조삼차 전의원이 다시 나섰다. 김양모 의원은 3선을 향한 표심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으며 조삼차 전의원은 이번에는 당선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