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관광사업의 응집력과 효과의 중심은 영광읍"
"7대 관광사업의 응집력과 효과의 중심은 영광읍"
  • 김세환
  • 승인 2005.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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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중간결산 릴레이인터뷰 ③ - 신언창 의원<영광읍>
인구감소 지속, 상권침체, 농촌경제 활성화가 지역경제 활성화 관건

● 먼저 그동안의 의정활동 소감을 밝혀 주십시오

영광읍민을 대표해 영광군의회 의정활동을 열심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영광읍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영광읍은 군의 얼굴이며 중심입니다. 영광읍이 군 전체 인구의 약 34%를 차지하지만 실제적으로 모든 부분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지역으로서 많은 민원이 있었지만 사소한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영광읍의 발전이 영광군 발전의 견인차이므로 보다 열심히 하겠으며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보다 많은 민원과 숙원사업을 다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 의정활동 과정에서 역점을 두었던 분야와 그동안의 성과, 그리고 의정활동 과정에서 법적 제도적 측면을 제외한 상태에서 어려움은 무엇을 가장 꼽을 수 있습니까

지역의 균형발전 및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영광읍 외각도로인 도동로 ~ 학정로 개설사업과 단주사거리, 터미널앞 사거리 도로 확장 등 원활한 교통소통과 쾌적한 영광읍 조성에 역점을 뒀으며 특히 농촌의 고령화에 다른 농업생산 소득여건 개선을 위해 농로포장 등 주변 환경개선에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나 한정된 예산으로 많은 민원 및 숙원사업을 해결하지 못하고 특히 일부 소수 주민의 이해관계로 각종 사업추진이 제동걸리고 시간이 지나다 보니 그에 따른 예산이 추가로 집행되다 보니 사업추진에 따른 주민들의 보다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 영광읍은 다른 읍면지역구와 달리 양적 질적 비중이 높습니다. 지역구 관리 내지 대민접촉은 어떤 형태, 방법으로 하는지 궁금한데요

주민들의 낮은 목소리나 사소한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겸허히 귀기울이면서 직접 만나서 대화하고 발로 뛰면서 현장을 확인하고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으면서 어느 때고 언제든지 지역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만나다 보니 타 읍·면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이지만 소홀함이 없이 최선을 다해 지역구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 다른 읍·면도 마찬가지지만 영광읍의 상권침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은 무엇인지 또한 영광읍의 발전방향을 어떤 형태로 나아가야 된다고 봅니까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농촌의 어려움속에 영광읍의 상권이 침체되고 빈 점포가 속출해 지역경제 활성화 여부는 가장 심각한 문제입니다. 농촌경제의 활성화가 지역상권의 활성화이기에 농촌의 소득증대에 역점을 두며 영광군의 공직자와 각급 기관 및 영광원전과 관련된 직원들이 함께 더불어 살면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종 여건을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영광읍은 군의 중심지로서 복합기능으로 인구증가 대책, 교육여건 개선, 명문학교 육성, 소도읍 가꾸기사업 등을 통해 지역별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해 쾌적하고 살고 싶고 투자할 수 있는 영광읍을 만들어 더불어 함께 잘살 수 있는 각종 계획수립과 예산확보로서 명실상부한 영광군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관광개발사업과 관련해 영광읍은 지리적 측면에서 떨어져 있어 파급효과는 상대적으로 뒤쳐질 수 있습니다. 관광개발사업과 관련해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영광읍이 모색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영광군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7대 관광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는데 이러한 관광사업의 응집력과 효과의 중심이 영광읍이라고 생각합니다. 7대 관광사업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영광읍의 소도읍 가구기사업을 중심으로 교통 환경 숙박 음식 상가 시장 등 각종 분야에 많은 투자와 함께 과감한 혁신과 개발이 돼야 한다고 봅니다.

● 민선3기의 공과에 대한 평가와 함께 앞으로 당부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7대 관광사업의 과감한 투자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농촌의 고령화에 대비한 각종 복지시설 등이 좋은 성과로 보지만 농촌의 어려운 현실과 지속적인 인구감소 대책,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한 부분은 아쉬운 점입니다.

지방자치시대에는 지역주민이 주인입니다. 또한 민심이 천심이라고 했습니다. 영광군의 모든 시책과 현안문제들을 보다 낮고 겸허한 자세로서 주민들의 민심을 바탕으로 경쟁력있고 합리적인 각종 사업이 추진됐으면 합니다.

● 지자제이후 자치단체들간의 상호경쟁이 치열합니다. 이러한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관건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이 지역발전의 초석입니다. 지방화시대에 지방자치단체간의 과잉경쟁속에서 우리 군민들의 화합과 단결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입니다. 서로 이해하고 격려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서 힘을 모았으면 합니다.

공직자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 군민 모두가 경쟁력있는 사업과 미래지향적인 사고와 발상으로 잘사는 농촌, 지역상권의 활성화, 인구증가, 영광군의 특화전략사업 등을 통해 우리 모두 함께 더불어 잘사는 옥당골 영광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합니다.

● 차기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는데 향후 정치적 진로를 어디에 두고 있습니까

저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많은 성원과 격려를 해 주신 영광읍민들이 있었기에 의정활동 을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향후 진로는 영광읍민들의 뜻과 민심을 바탕으로 한 정치적 환경변화와 국민과 지역주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존경받는 정치가 되는가에 따라 결정하겠습니다.

● 끝으로 군민과 지역구민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영광군민 여러분이 우리 고장의 주인입니다. 항상 겸허한 자세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영광군의 중심은 영광읍입니다.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영광읍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영광군 발전을 위해서 많은 군민들이 바르고 약이 되는 민심의 소리를 자주 들려주십시오. 영광군의회가 좀 더 발전돼 군민들로부터 신뢰속에 사랑받는 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