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군남 염산 200여 농업인 주민 의료혜택 제공
서영광농협(조합장 강상호)이 지난 14일 군남지점에서 농촌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농촌 왕진버스사업을 실시해 200여명의 농업인과 주민들에게 의료 혜택을 받게 했다.
농촌 왕진버스(옛 농업인 행복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 구강검진 및 검안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기반 시설이 취약한 농촌주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관리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놓여있는 농촌의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에 지자체도 참여하면서 농촌 왕진버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 한방(동신대광주한방병원) ▶ 검안(남대문안경) 소속 의료인력 15여명과 서영광농협 농가주부모임회원 10여명이 염산과 군남에 거주하는 고령층·농민 등 주민 200여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강상호 조합장은 “농촌 왕진버스를 통해 농촌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농업인과 주민들이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내년에도 왕진버스 사업을 실시해 농업인과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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