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처럼 활발한 친구들과 더욱 노력하는 한해를 만들겠다”
“강아지처럼 활발한 친구들과 더욱 노력하는 한해를 만들겠다”
  • 영광21
  • 승인 2006.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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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수인(13) 학생 / 대마초등 5년
태어나서 처음 개의 해를 맞이한 느낌은 어떠한지
태어나서 처음 개의 해를 맞이해 먼저 반갑고 설렌다. 그리고 올해는 나의 해인 만큼 무엇보다 보람있고 알차게 한해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최고의 학년인 6학년 언니로서 동생들에게 모범을 보이겠다. 우리학교는 학생수가 많지 않다. 전교생이 70여명 정도이고 우리학년은 모두 7명이다. 같이 개띠해를 맞은 친구들도 공부 열심히 하고 씩씩하게 학교생활을 해나가길 바란다.

새해를 맞아 하고 싶은 일이나 계획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올해 특별히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배우고 있는 컴퓨터 공부를 열심히 해 자격증을 많이 따고 싶다. 그리고 영광교육청에서 교육하고 있는 영재교실 교육생으로 선발되고 싶다.

지난해는 공부를 게을리 해 선발되지 못했지만 올해는 더욱 노력해 다른 학교 학생들과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는 영재교육생이 되도록 하겠다. 그리고 특기적성교육으로 배우고 있는 가야금을 더욱 열심히 배우고 나의 꿈인 교사가 되기 위해 독서와 공부 등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

마지막으로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우리집은 요즘 이제 2살 된 동생으로 웃음꽃이 넘친다. 평소에 동생을 돌보기가 귀찮을 때도 있지만 무럭무럭 크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재롱둥이 막내와 5학년이 되는 남동생 그리고 중학교에 올라가는 언니 모두 사이좋게 지내길 바라고 농사일을 하는 아빠와 엄마도 건강하시길 희망한다.

요즘 친구들은 사춘기가 다가온 것 같다. 유난히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고 이성에도 관심이 많다. 그리고 강아지들처럼 무척 활발하다. 우리의 해를 맞아한 만큼 더욱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