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원 제2지구 도의원 예비후보 인터뷰 ③ - 박찬수 친환경농자재연구센터 영광지사장
민주당에 몸담아 온지 8년이 되어갑니다. 민주당은 지난 17대 총선에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지 않고 변화와 개혁에 부응하지 못한 결과 미니정당으로 원내 3당이 되었지만
서민의 애환과 고충을 함께하며 정통성과 이념이 명확한 민주정당이 바로 민주당이라고 저는 생각해 왔기에 백의종군하는 자세로 민주당에 공천을 신청하게 됐으며 다시 재건의 모닥불에 하나의 장작이 되어 저의 소신과 정열을 불태우면서 웅비의 나래를 펼치고자 합니다.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사랑과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사랑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변화하고 개혁하는 민주당의 50년 위업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당원의 한사람으로 솔선수범 하고자 합니다.
지난 1998년 지방선거이후 8년만에 다시 도의원선거에 도전할 계획아래 공천신청했다. 그동안의 근황이 궁금한데
참신함과 젊음의 용기로 자신감을 가지고 지역발전을 위해 일해 보겠다고 도전을 했지만 지역민들은 좀 더 지역의 정서를 배우고 익히라는 하명으로 고배의 잔을 주셨습니다. 그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면서 재도전의 꿈을 키우기 위해 지방자치 세미나들을 다니면서 양식을 쌓는데 주력하였습니다.
또한 2002 지방선거의 새천년민주당 군수후보의 연설원과 2004총선에서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의 연설원 동년 전남도지사 재보궐 선거의 민주당 도지사 후보의 선거 연설원을 하면서 후보자의 정체성과 이념 등을 호소하면서 정치인의 자세와 인품 등을 배우고 지역의 현안문제와 개발 등을 공부하게 돼 저에게는 정치적 안목이 넓혀지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농어촌이 무척 어려운 상황이다. 농어민을 위한 우리지역만의 자생력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련지
내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어도 내 자식들에게는 농사일은 시키지 않겠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해야 합니다. 노령화의 농촌인력은 경험과 경륜으로 농사일을 하게 됩니다. 새로운 농사법의 보급에 적응키 힘든 것 또한 농촌 현실입니다.
산업전쟁을 방불케 하는 경쟁하는 도시민의 생활을 볼 때 우리의 농촌도 경쟁력 있는 고품질의 농산물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친환경 농산물에 무농약 농산물이 각광을 받게 되는 게 요즈음의 현실입니다. 전 국민의 웰빙 바람에 맞추어 생산해야 합니다. 생산된 농산물의 유통 또한 관과 민이 협조해 검증된 농수산물이 지속적인 소득을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정치적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저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분들께서 평가를 해주셔야 할 질문인 것 같습니다만 이왕 질문하셨으니 말씀드리겠습니다.
항상 낮은 자세로 임하면서 진자리 마른자리 따지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리는 순수함과 참신함이라고 생각하며 10여년이 넘는 병원근무를 하면서 몸이 불편하신 분들과의 대화에서 안정과 편안함을 드리면서 회복과 재활의 의지를 심어드렸던 것 또한 오늘의 정치적 경쟁력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외모에서 끌리는 포근함과 가끔 카리스마적 눈빛으로 불의를 압도하는 것 또한 저의 정치적 경쟁력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영광군 제2지구와 관련해 중요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이에 대한 견해는
세계화, 개방화, 정보화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 지구촌을 무대로 한 무한경쟁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안으로는 지방화시대를 맞아 지역간의 치열한 경쟁을 해쳐나가기 위하여 학계, 언론계, 농어민, 상공인 등 각계각층의 대표와 공무원 등으로 영광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영광발전의 청사진 및 영광비전을 군민에게 제시하는 군민의 알권리 충족을 만족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영광의 제2선거구는 다양한 특성을 지닌 무한한 발전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원자력발전소 주변을 개발해 관광상품화하여 전국민 및 세계인이 견학 방문할 수 있도록 미래 산업지역의 교두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철을 생산하는 포항과 광양이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하듯 전기를 생산하는 우리 영광도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원불교 영산성지 등을 연계한 탐방관광과 역사계승 코스를 개발해 전 국민과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전과 관련해 염산어민문제가 현안으로 있다. 이에 대한 해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굉장히 민감한 시안입니다. 행정에 관과 민 그리고 한수원이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 할 중대한 일입니다. 저는 우리 영광지역에 원자력 발전소의 가동은 우리 영광의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운명을 거스를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이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며 나 하나의 이익을 위해 생각하지 말고 우리 후대에도 부끄럽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우리 영광의 자원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마음으로 돌아가 관과 민, 한수원은 한 점 숨김없이 자식의 장래와 안위를 걱정하듯 대화하면서 수산업에 종사해온 모든 분들의 애환과 고충을 해결해야 합니다.
계속되는 줄다리기식 대화와 투쟁은 우리 영광의 지역민에게 영광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아 관광자원 개발 등 영광농수산물 애용과 영광발전의 장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영광군 제2지구는 해안지역을 끼고 있다. 고민하고 있는 해양 관련 발전방향이 있다면
타시·군을 보면 도농복합도시, 전원도시 등이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영광은 광역도시권에서 제일 빠른 시간에 푸른바다를 볼 수 있는 근접군에 위치합니다.
그러나 해안선 어느 곳을 가도 꺼리문화가 부재합니다.
즉 볼거리, 먹거리 문화와 쉬어갈 수 있는 곳 하나 없습니다. 외지인이 와보고 싶어 하고, 살아보고 싶어 하고, 투자하고 싶어 하는 곳으로 우리 해안선을 낀 지역에 꺼리문화 컨텐츠화가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영화문화촌, 노을이 아름다운 낙조를 바라보며 미래를 설계하며 쉬어갈 수 있는 펜션촌과 칠산어장의 자연산 활어를 먹을 수 있는 회센타촌의 건립 등으로 도시인 및 주 5일제 근무하는 직장인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안식처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의원에 당선되면 가장 하고 싶은 유무형의 일이 있다면 무엇인지
군민이 숙원하는 문제해결, 고령화 사회를 위한 노인복지문제 영광이 안고 가는 당면한 과제 등 여러 문제가 있읍니다만 저는 먼저 청소년 육성사업을 위해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추진하고 싶습니다.
우리 군의 학생은 물론 전국 각 시도의 학생들이 우리 영광을 찾아와 체험학습을 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청소년 수련관이 필요합니다.
즉 홍농의 원자력발전소 견학을 통해 전기의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며 에너지 절약정신을 배우게 하고 전국 80% 시장점유를 하고 있는 법성포굴비의 가공과정을 체험케 하고 백제불교 최초도래지를 탐방케 하며 국내 4대 종교인 백수길용리 원불교성지를 순례케 해 설법을 통한 인성을 수련케 하고 염산의 은백색의 보석 소금의 생성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염전을 관찰하는 현장체험 학습의 수련관의 건립을 추진하고 싶습니다.
지난 민선 11년에 대한 공과를 평가하신다면
취약한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앞당기기 위하여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하고 군민에게 부담을 주거나 이해가 상층되는 사항에 대한 정책과 제도의 수립과 변경예고 등으로 군민의 권익보호와 행정의 공정성, 투명성, 신뢰성 확보에 힘써 왔다고 봅니다.
민선자치시대에 걸 맞는 깨끗하고 정직한 공직자상을 확립하며 '군민제일주의', '고객만족'에 두고 군민에게 최대의 만족을 주는 서비스행정, 열린행정, 경영행정을 펼쳐 나간 부분에 후한 평가를 주고 싶습니다.
민선자치는 7만 군민 모두의 자율과 책임아래 보다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됩니다. 개인의 창의와 자율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전체로서 군민의 에너지가 최대한 결집될 수 있도록 화합과 동참의 군정을 펼쳐 나가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역구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이번 5월31일 지방선거는 우리 영광을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감성에 젖은 선거문화를 탈피해야 합니다. 생각을 바꾸면 영광의 발전은 찾아옵니다.
저는 환골탈퇴하는 마음으로 구태의 생각을 버리고 참신함과 성실성으로 군민여러분에게 사랑 받고 존경받는 사람으로 임하겠습니다.
저에게 따뜻한 사랑을 주시면 민주당에 사랑을 주시는 것이며 민주당은 군민의 사랑에 힘입어 정국 우선 정당으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군민여러분 항상 좋은 일만 있으시고 가정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