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이 통하는 살맛나는 큰 영광건설' 위해 전진합시다
'상식이 통하는 살맛나는 큰 영광건설' 위해 전진합시다
  • 영광21
  • 승인 2006.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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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도약과 혁신의 시기…하나로 통합된 영광위해 모든 노력
제46대 강종만 영광군수 취임사 취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하여 주신 내외 귀빈과 600여 산하 공직자 여러분!

저는 오늘 제46대 영광군수로 당선시켜 주신 군민 여러분에게 '상식이 통하는 살맛나는 큰 영광건설'을 다시 한번 다짐 드리고,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저에게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올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아울러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휴일임에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참석해 주신 내외귀빈과 유관기관단체장님 그리고 저와 함께 군정을 발전시켜 나갈 산하 공직자 여러분께도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방금 제46대 영광군수로서 소임을 다할 것을 군민여러분과 내외귀빈 앞에서 엄숙하게 선서하였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를 통해 군민 여러분이 무엇을 바라고 계시는지 제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번 선거 결과는 저 개인의 승리에 앞서 풍요로운 영광건설을 이루어 내려는 군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가 저 개인적으로는 기쁘고 영광스러운 자리이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워 짐을 느낍니다.

존경하고 친애하는 군민여러분!
지역발전을 열망하는 여러분의 뜻을 받들면서 군민화합이라는 대의를 위해 저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입장이나 견해를 달리하신 분들의 의견도 겸허히 받아들여

반목과 갈등이 없는 상생의 공동체를 형성하여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를 토대삼아 군민을 통합하여 하나된 영광, 통합된 영광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아울러 이 자리를 빌어 저와 같이 선의의 경쟁을 했던 다른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군정에 더욱 큰 관심과 애정 어린 조언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지금 우리 앞에는 수많은 지역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아직까지 낙후된 지역발전 그리고 농수산 위주의 취약한 산업구조에 따른 낮은 소득수준 특히 농수산물 수입개방과 WTO·FTA협정 등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저는 이와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군민 여러분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뜨거운 가슴으로 고민하면서 통합의 리더십과 소신있는 클린행정으로 갈등과 반목을 불식시키고 이를 원동력으로 삼아 지역발전을 앞당기는데 심혈을 기울여 나아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친애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난 민선자치 1, 2, 3기가 지방자치의 기초를 튼튼하게 다지는 시기였다면 민선자치 4기는 주민자치를 정착시키고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도약과 혁신의 시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군정의 기조 위에서 저는 그동안 군의회 의장과 도의회 의정활동 등을 통해 얻은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시책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활기찬 경제' 영광건설에 군정의 최우선을 두겠습니다.
신재생에너지 단지와 신산업단지를 조성하여 군민들의 일자리와 직접적인 소득원 창출에 힘쓰겠으며, 농수축 특산물 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하여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겠습니다.

아울러 관내 전세대에 대한 전기료 감면문제도 적극 검토하여 가능한 범위 내에서 혜택이 군민 모두에게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업유치를 위한 산업용 전기료와 지방세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 제공을 제도화하여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마련하고 활기찬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둘째, '테마가 있는 관광·문화' 영광건설을 위하여 민·관과 이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영광관광 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우리군만이 가지고 있는 3대종교 자원의 특성을 살려 전국적으로 관광 상품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 활용하는 한편

법성포단오제, 바다낚시대회, 향토음식문화단지 등의 조성을 통한 외래관광객 유치로 안정적인 소득증대와 활기찬 지역경제의 기반이 구축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미래를 위한 교육·복지' 영광건설을 위해 21세기 영광인재육성과 아동·청소년 보육·문화활동 지원 등을 강화하고 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기초생활보장과 여성의 능력개발

그리고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으며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종합사회복지관건립, 장애우시설 확충 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쾌적한 정주생활여건 조성을 위해 전 읍·면에 상수도를 보급하고 생활쓰레기종합처리시설과 마을하수도 정비 등 환경기초시설도 꾸준히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편리한 사통팔달' 영광건설을 위하여 법성∼홍농간 4차선 확·포장 공사와 서해안고속도로 영광 I·C 및 학정 입체교차로 신설과 영광∼대산간 4차선 확·포장사업, 그리고 영광읍 학정리∼도동리간 도로 확·포장사업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는 한편

읍·면간 간선도로 확·포장에도 주력하겠으며, 중앙부처에서 시행중인 영광대교와 칠산대교, 그리고 국도 77호선 확·포장 사업 등도 최대한 조기 착공되어 계획기간 내에 완벽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풍요로운 농어촌' 영광건설은 더욱 거세지고 있는 농수산물 시장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저비용 고효율의 웰빙농산물 생산과 전국 제1의 명품쌀 생산단지조성

그리고 친환경농업 실천과 어업생산력을 극대화시켜 나가면서 농가의 소득향상과 농어민자녀 학자금 지원 등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힘을 쓰겠습니다.

이를 위해 군수직속 농수축산업 발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농업기반시설 확충과 어촌계활동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지식기반 농업을 위한 농업인 교육·문화센터를 개설하고 다양한 지역특산품을 개발하여 실질적인 농어가 소득증대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함께하는 열린행정' 영광건설을 위하여 주민참여조례 제정과 주민참여 예산제를 도입하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군수와 군민과의 대화 문화를 정착시키고 각종 공사의 공개입찰, 클린행정을 위한 문 없는 열린 군수실 운영 등으로 열린행정, 투명행정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내집같이 편안한 민원실 운영, 군민의 편에서 일하는 공무원상 확립, 주민자치역량 강화 등 군민을 주인으로 모시고 군민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친애하는 군민여러분!
지금까지 앞으로 제가 추진해 나갈 군정방향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드렸습니다만 이러한 시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저 혼자만의 힘이 아닌 군민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산하 공직자 여러분의 결집된 노력이 절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제 우리 모두 힘을 합하여 새로운 도약! '상식이 통하는 살맛나는 큰 영광건설'을 위해 힘차게 전진해 나갑시다. 그리고 이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십시오. 번영을 구가하는 살기 좋은 영광건설이야 말로 우리 모두의 이상이자 꿈이요 희망인 것입니다.

이 이상과 희망을 실현시켜 나가는 데는 너와 내가 있을 수 없고 오직 우리가 있을 뿐이라는 인식을 다시 한번 되새겨 지역간·계층간의 벽을 허물고, 모두가 자랑스러운 영광군민이라는 일체감으로 상생의 공동체를 형성하여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산하 공직자 여러분!
여러분은 군민의 진정한 봉사자로서 거듭 태어나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실 때만이 우리 영광의 밝은 미래가 보장된다는 점을 명심하시고 여러분 자신은 물론 가족들까지도 청렴하고

성실한 생활태도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빠른 시일 안에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행정혁신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저에게 당선의 영광과 함께 제46대 영광군수로 봉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7월1일 영광군수 강종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