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영광군의회 개원사
존경하는 6만 군민 여러분! 오늘 제5대 영광군의회가 개원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지난 5. 31 지방선거를 통하여 새로운 영광군의회가 탄생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께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1991년 초대의회 개원이래 15년여 동안 군정 발전의 기반을 다져 오신 역대 의장단의 뒤를 이어 앞으로 군민여러분은 물론 동료의원님 여러분과 집행부의 고견을 겸허히 수렴하여 진정으로 군민을 위한 의회, 민주적이고 생산적인 의회상을 구현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군은 농수산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FTA라는 농산물 수입 개방의 폭풍을 타고 지금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는 어떻게 하면 개방화의 압력 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여 농어민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인가, 잘사는 영광을 만들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펼쳐질 제5대 영광군의회에서는 4년의 임기동안 어떻게 하면 우리 군민들이 편안하게 잘 살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각계각층의 작은 소리에도 크게 귀 기울이고, 동료의원 여러분들과 머리를 맞대고 역량을 모아 희망차고 '살맛나는 큰 영광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타시·군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21세기가 '옥당골 영광의 시대'가 될 수 있도록 막중한 사명의식으로 새로운 역사의 물줄기를 다시 트는 역할을 담당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제5대 영광군의회 개원과 동시에 우리에게 부여된 사명을 마음깊이 새기면서 영광의 운명을 바꿀 혼신의 노력과 열정으로 소임을 완수해 나갈 것을 엄숙히 다짐합시다.
원칙과 질서가 제대로 그 기능을 발휘하고 소신과 창의가 배제되지 않는 그야말로 기회와 활력이 넘치는 영광건설을 위하여 힘과 지혜를 모아 갑시다.
언제 어디서나 '민의의 대변자'라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군민들이 요구하는 바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군정에 반영하고 항상 연구하는 자세, 직접 발로 뛰는 현장 활동으로 언제 어디서나 군민의 편에 서서 일하는 의원이 됩시다.
그래서 4년 뒤 진정한 지방자치로 알찬 결실을 맺었다고 누구에게나 자부할 수 있는 당당한 영광군의회 의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우리 영광군의회에서는 9명의 의원 모두가 똘똘 뭉쳐 지역간·세대간·계층간 갈등해소와 군민통합 그리고 주민참여를 통한 최적의 의사결정에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나 우리 군의회가 이러한 역할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있어서 군민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성원과 협조가 없다면 매우 어려운 난제가 될 것이며, 성공적인 지역발전을 이룩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잘못된 점은 과감히 지적하시어 고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잘된 점은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성원과 채찍을 함께 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의회와 집행부는 한 배를 탄 공동체입니다. 따라서 우리 의회에서는 집행부를 희망찬 영광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입니다.
새로 취임하신 강종만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신뢰하고 뜻을 함께 해 나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오늘 개원한 제5대 영광군의회가 오늘 처음 가진 그 마음 그대로 역동하는 새기운으로 옥당골 영광의 밝고 거대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영광군 의정사에 빛나는 전통으로 남을 수 있는 출발선상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7월5일 영광군의회 의장 이장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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