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신속한 인명구조로 소중한 생명 구해
소방서, 신속한 인명구조로 소중한 생명 구해
  • 영광21
  • 승인 2024.09.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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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영광읍 덕호리 화재현장 검색으로 찾아내 

 

영광소방서(서장 박의승)가 지난 2일 영광읍 덕호리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신속한 인명 검색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오전 7시57분경, 인근 주민이 주택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혼자 사는 주민이 있다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 받은 즉시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현장에 도착한 즈음에는 이미 불꽃이 활활 타오르고 건물 전체에 검은 연기가 가득한 상황이었다. 소방관들은 즉시 화재진압과 동시에 인명 검색을 실시했다. 검색 결과 화재를 인지하지 못하고 건물에 누워 있던 구조가 필요한 주민을 발견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평소 화재 현장을 가상해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한 덕분에 이번 화재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인명을 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1회성 훈련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영광소방서는 지난 7월21일 가마미해수욕장 개장 당시 만조로 인해 표류하던 5명을 구조해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도 했다.
당시 구조된 해수욕객들은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체력 저하로 인해 구조를 요청했고 119수상구조대와 해병대전우회에 의해 구조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