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사회적경제인 영광에 모였다
전남지역 사회적경제인 영광에 모였다
  • 영광21
  • 승인 2024.10.3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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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사회적 가치, 힘내라! 사회적 경제
25일, 700여명 참석 … 공동체 가치 실현으로 지역사회 발전기여 다짐

 

전남도와 영광군이 공동으로 지난 25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사회적경제인들의 협력을 도모하고 도민에게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2024년 전남도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함께 만드는 사회적가치, 힘내라! 사회적경제’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박원종·오미화 도의원과 김정섭 영광부군수,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을 비롯해 핫딜마켓과 홍보·판매부스, 오아시스마켓 라이브커머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선 사회적경제 육성·활성화에 공로가 큰 사회적경제 기업인과 청년 활동가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또 샌드아트로 만든 주제영상을 상영해 사회적경제가 직면한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하고 공동체 가치를 실현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사회적경제 기부식에서 영광군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와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가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영광군 푸드뱅크에, 전남사회적기업·마을기업·남도협동조합·자활기업협회 등 4개 단체가 6,49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전달해 사회적경제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행사의 전통을 이어갔다.
 

 



이 외에도 부대행사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50% 파격세일 이벤트인 ‘핫딜마켓’, 전남사회적경제쇼핑몰 녹색나눔 입점 상담과 회원가입 할인행사인 ‘녹색나눔이벤트’ 등 39개 사회적경제기업 부스를 운영해 제품을 판매하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회적경제란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사회적 경제조직이 상호협력과 사회연대를 바탕으로 사업체를 통해 수행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자본주의 시장 경제가 발전하면서 나타나는 불평등과 빈부격차, 환경파괴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다. 
사회적경제조직에는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4개 유형으로 영광군에는 모두 89곳이 있다. 유형별로는 협동조합이 60곳(67%)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32곳(42%)을 차지하고 있다.